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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73) - 빈 약속의 실체 (하이쿠詩 2273) 기약 없는 약속은 바람이 전하는 말과 같아서 믿음 없이 기대만 불러일으키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 2014. 6.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89) - 저묾에 대한 긍정의 시(詩) (하이쿠詩 2189) 이 별에서 못 해 본 일이 많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새 별에 대한 기대로 미련 없이 이 별을 떠날 수 있을 테니 말이야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 2014. 2.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51) - 퇴색 계절 (하이쿠詩 1251) 봄 햇살 기대하고 태어난 나비도 강한 햇살에 놀라 지친 계절 봄을 향한 그리움도 퇴색돼 가는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10. 6.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80) - 기대와 현실의 차이 (하이쿠詩 1180) 겨우내 품던 기대 봄 오면 배가 될 줄 알았더니 찬 봄바람에 흩어지고 마는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 2010. 2. 25.
(詩) 미련 놓기 - 미련 놓기 오랜 세월동안 가두고 살았지 나조차 들어설 수 없던 좁은 내 가슴 속에 하늘보다 더 큰 그대를 가두고 기억나지 않을 만큼의 세월을 살았지 길고 긴 세월동안 움켜쥐고 살았지 크지도 않은 작은 손에 미련을 움켜쥐고 살았지 그러나 지난밤 겨울바람에 별 하나 얼어 떨어진 지난밤 한참 .. 2010. 2.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13) - 첫눈에 대한 망상(妄想) (하이쿠詩 1113) 첫눈에 대한 기대와 기억이 없다면 첫눈이 뭐가 중요하랴? 첫눈에 뛰어 다니는 저 개보다 못한 삶을 산 증거일 뿐이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 2009. 11. 1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75) - 지(知) (하이쿠詩 1075) 내 안에 모든 기대와 미련이 새의 눈꼽만큼도 남아 있지 않으니 이제야 만물을 이해하게 되는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9. 9.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46) - 이른 기대 (하이쿠詩 1046) 종일 내린 비에 여름이 씻겨 갔을까? 식을 줄 모르는 그 질긴 열기 덩어리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 2009. 8.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41) - 아쉬움과 기대 사이 (하이쿠詩 1041) 장마 끝에 가을이 보이네 뜨거운 계절의 열정 불사르지도 못했는데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 2009. 8.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04) - 초록빛 기대 (하이쿠詩 1004) 꿈에 그리던 그대가 저 초록 잎 입은 나무마냥 두 팔 벌리고 날 기다리면 좋겠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09. 6.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01) - 헛된 기대 (하이쿠詩 1001) 저 떨어지는 빗방울처럼 내 미련을 떨칠 수 있다면 이 여름, 겨울 같이 보낼 수 있겠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 2009. 6. 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60) - 겨울풍경 #01 (하이쿠詩 860) 강변 겨울철새들 날갯짓에 산산이 부서지는 내 안에 기대들 허나 얼음조각으로 빛이 나겠지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8. 11. 19.
(詩) 헛된 기대 - 헛된 기대 이 별에는 아직 없더이다 그대가 날 길들였듯이 지금의 날 길들일 사람은 이 별에는 아직 없더이다 이 별에는 아직 없더이다 그대가 날 유혹했듯이 지금의 날 유혹할 사람은 이 별에는 아직 없더이다 그걸 모르고 살았으니 헛된 기대 안고만 살았으니 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요 이 얼마.. 2007.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