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길목6

(詩) 계절의 길목 - 계절의 길목 내 집으로 가는 길은 정해져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 길은 외길이었지만 지금은 실핏줄처럼 길들이 뚫려 전보다는 길들이 늘어났다. 그래도 집으로 가는 길들은 정해져 있다. 하지만 계절이 오가는 길목은 어느 곳일까? 꽃이 핀 길이라 하여 그곳이 봄이 오는 길.. 2018. 1.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09) - 겨울 길목 트는 태풍 (하이쿠詩 2109) 가을태풍이 온다하네 겨울을 얼마나 빨리 데려오려고 가을이 태풍을 몰고 온다하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올.. 2013. 10.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51) - 여름 성장기 (하이쿠詩 2051) 이 퍼붓는 장맛비에 여름만 무성히 자라 가을로 가는 길목은 유난히 뜨겁겠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2013. 7.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02) - 겨울을 보내는 법 (하이쿠詩 1902) 12월 중순 겨울 한복판으로 가는 길목 하지만 그 길목의 끝은 봄 때문에 이 겨울을 견디는 거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 2012. 12.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41) - 여름이 남긴 것 (하이쿠詩 1841) 만물이 시들어 가도록 길목만 닦아 놓고 여름은 사라졌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 2012. 9. 2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51) - 길고 긴 봄이 오는 길목에 서서 (하이쿠詩 1451) 후두둑 후두둑 비가 내리면 좋겠네 보기 싫은 겨울 끝자락, 모두 쓸려가 버리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 2011.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