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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송이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04) - 어느 치매환자의 자위(自慰) (하이쿠詩 1904) 손등 위에서 녹는 눈송이처럼 흔적 없이 사라져 가는 기억들을 보며 애써 순수라 자위하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 2012. 12.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22) - 봄 풍경 #01 (하이쿠詩 1222) 눈송이 걷힌 벚꽃에 벌 한 마리 꽃술 안고 파르르르 겨우겨우 봄은 오고 말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10. 4.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84) - 장애인에 편견을 가진 자들에게 (하이쿠詩 884) 파르르 떨리는 손에도 온기 있어 사뿐 내려앉은 눈송이 녹일 수 있는 나도 사람이란다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 2008. 12.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73) - 의문 설!(疑問雪) (하이쿠詩 873) 헤아릴 수 없는 저 흰 눈송이들은 무얼 믿고 이 땅 위에 내리는가? 내림과 동시에 순수를 잃을 이 땅에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 2008. 12.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21) - 눈꽃을 보며 (하이쿠詩 621) 앙상히 가지를 들어낸 나무가 안쓰러웠는지 성급한 11월의 눈송이들은 마른 가지가지 마다 흰 꽃을 피웠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 2007.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