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피서1 (詩) 죽은 추억의 도피처 - 죽은 추억의 도피처 참 희한한 일이지. 기억 저 멀리 사라졌다가도 문득 문득 바람처럼 휘몰아치는 죽은 추억들로 이렇게 위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그 죽은 추억 안에는 언제나 다정한 소리가 있고 핑크빛 가을과 데이지 저녁 꽃에 앉은 철지난 나비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었네. 언젠가 나도 모를 우.. 2008. 1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