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46) - 계절 앓이 #02 (하이쿠詩 1946) 다시 머리가 아파오는 걸 보니 머지않아 계절이 또 바뀌겠구나 온갖 구름 겹치는 듯 한 이 두통 끝에서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 2013. 2. 15. (詩) 봄 끄트머리 - 봄 끄트머리 봄 끄트머리에는 추억이 산다. 점점 사라져 가는 계절 봄. 겨울과 여름 그 짙은 계절에서는 느끼지 못할 추억은 왔는지도 모르게 사라질 봄 끄트머리에 산다. 그리고 나는 매년 봄 끄트머리에 병 치례를 한다. 눈을 뜰 수 없을 만큼의 심한 두통과 손 끝 하나 움직일 수없는 .. 2012. 4. 27. 푸름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49) - 어떤 부러움 (하이쿠詩 849) 계절 앓이를 하는 걸까 종일 머문 두통에 지난여름 살다간 하루살이가 부럽네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 2008. 1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