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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34) - 무지(無知)한 호기심 (하이쿠詩 1634) 벽 하나를 두고 쥐와 고양이가 머리 맞대 바스락거리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 2011. 12.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67) - 반성 #01 (하이쿠詩 1467) 나의 무지로 인한 허성 세월에서도 미물 같은 애벌레는 꿈틀대며 나비를 꿈꾸는 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2011. 4.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62) - 수다쟁이 참새에게 바람 (하이쿠詩 1462) 이 새벽어둠보다 더 두려운 건 내가 나를 모른다는 무지(無知) 수다쟁이 참새야 아침에 날 꾸짖어 다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 2011. 4. 8.
(詩) 붉은 자국 - 붉은 자국 언제였을까? 흰 눈밭 까치 발자국 보며 웃던 날 소리 없이 다가왔던 그대 얼마나 먼 길을 달려왔는지, 얼마나 긴 생각하며 왔는지도 물을 새 없이 마주 잡은 손끝 정에 하나 되던 날 세월이 바람처럼 흐른 지금 내 안의 곳곳을 살펴보니 자국이 많다. 기어코 서로의 마음 확인하며 남긴 상처 .. 2010. 2.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42) - 무지(無知) 인생 (하이쿠詩 1142) 올해의 마지막 밤 새해의 전날 밤 그 차이가 무엇인지 수 십 년 산 나는 모른다 그대가 나를 모르는 것처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 2009.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