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2 (詩) 그대에게 가는 길 #03 - 그대에게 가는 길 #03 미소 지으며 가볼까 노래 부르며 가볼까 춤을 추면서 가볼까 침묵 머금고 가볼까 슬픔 비추며 가볼까 눈물 흘리며 가볼까 정작 나서려하니 그대에게 가는 길은 안개 속 미로 같구나. 2018. 1. 26. (단상) 미로 - 미로 까마득한 길이다. 툭 하고 낯선 동네에 내던져진 아이마냥 모든 것이 새롭고 때론 두려운 생각조차 하기 싫은 까마득한 내 삶의 길이다. 언제부터였을까? 한치 앞도 알 수없는 게 삶이라 하지만 어두운 밤 고장 난 라이트 달린 자동차로 낮선 길을 운전하는 것만 같은 요즘은 그 말도 익숙지 않을.. 2008.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