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37) - 한탄의 시(詩) #01 (하이쿠詩 2037) 내 전생(前生)은 한여름 숲속 바위였던가? 모든 빛이 나뭇잎들에 굴절돼 버리듯 삶 자체가 그늘져 있으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 2013. 6.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91) - 춘설(春雪) 개구리를 보며 (하이쿠詩 1191) 개울, 눈 덮인 바위에서 시린 발 폴짝거리며 봄을 기다리는 저 개구리 성질 급한 내 님을 닮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 2010. 3. 12. (詩) 가위 바위 보 - 가위 바위 보 사랑하는 사람아 그대는 가위를 내십시오 나는 손바닥 펼쳐 보를 낼 테니 사랑하는 사람아 그대는 바위를 내십시오 나는 두 손가락 펼쳐 가위를 낼 테니 사랑하는 사람아 그대는 보를 내십시오 나는 주먹 쥐어 바위를 낼 테니 사랑하는 사람이여 그대는 늘 나보다 위에 있는 존재이며 소.. 2007. 1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