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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97) - 생각하는 시(詩) #01 (하이쿠詩 1897) 겨울 새벽 골목을 어슬렁대는 늙은 길고양이 한 마리를 발코니 안 창틀에 올라앉은 새끼고양이 한마리가 내려다보고 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2012. 12. 7.
(詩) 고개 숙여 지는 겨울새벽 - 고개 숙여 지는 겨울새벽 오늘 낮 기온 영하 13도 옷에 옷을 끼어 입고도 한기가 느껴지던 날. 지금 바깥 기온 영하 18도 새벽으로 들어서기 전 새벽전야의 기온이다. 나는 옷을 훌훌 벗어 던지고 작은 발코니로 나가서 큰 창문을 열었다. 순간 밀려드는 겨울바람은 일초의 망설임.. 2012. 2.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95) - 생존확인 (하이쿠詩 1295) 빗소리에 발코니 안 화초 잎이 빗물이 그리워 춤을 추네 종일 움직이지 않던 너도 살아 있었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10. 8. 6.
아직 눈은 녹지 않았다 어제 내린 첫눈... 아직까지 다 녹지 않았네요. 파란~~하늘과 푸른 강 그리고 하얀 눈... 푸른비를 쏘~옥 빼닮았군요. 파란 하늘 보시며 스트레스 조금이나마 털어버리세요. ^^; 클릭해 보세요~ 2007.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