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안개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19) - 한량(閑良)의 비애 (하이쿠詩 1319) 풀벌레들마저 날 버리고 잠든 새벽 멀쩡히 깨어 있는 건 밤안개와 나지만 밤안개조차 아침 피해 도망치기 바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 2010. 9.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64) - 나쁜 술래 (하이쿠詩 1164) 바람은 밤안개에 숨은 달도 소리 없이 찾아내지만 내 안에 숨은 너는 태풍이 와도 못 찾는 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10. 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