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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88) - 교만한 바람(Hope) (하이쿠詩 2288) 밤새 별을 헤아리면 내 눈도 별을 닮을까? 방 안에 앉아 공상을 하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 2014. 6.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04) - 폐쇄해야할 안식처 (하이쿠詩 2204) 밖은 벌써 봄기운이 도는데 내 방은 아직 한 겨울 묵은 그리움들의 안식처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 2014. 2.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36) - 바람 인연 #02 (하이쿠詩 1236) 창문 틈새를 비집고 들어오는 이 새벽 봄바람은 누굴 그리다 내 방까지 왔을까?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10. 5.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43) - 희망을 빌러 갈 시간에 해야할 일 (하이쿠詩 1143) 새해 일출이 뭐가 대단한가? 어제 저문 태양일뿐인 걸 유난 떨며 희망 빌러 갈 시간에 나는 내 방 시든 화초와 대화를 하겠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 2010. 1.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48) - 가을예감 #03 (하이쿠詩 1048) 작은 방 불빛에 요란스레 찾아든 나방 제 분(憤)에 몸서리치다 굳어 버렸네 아, 벌써 그럴 계절이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09. 8.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11) - 적과의 동침 (하이쿠詩 1011) 작은 내 방에 모기 한 마리 잡아도 그만 안 잡아도 그만 새벽 친구 삼아 살려 두었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2009. 6.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11) - 겨울동거 #01 (하이쿠詩 911) 종일 비웠던 방으로 들어오니 파리 한 마리가 날 반기네 내 둥지가 아직은 살만한가 보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2009.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