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3 (詩) 허무한 넋두리 - 허무한 넋두리 몸서리 쳐지게 추운 계절 길고양이와 집고양이의 처지를 생각하면 내 인생과 부자(富者)들의 인생이 교묘하게 오버랩 돼 아파온다. 운 좋은 집고양이들의 묘(猫)생과 운 없는 길고양이들의 묘생이 불혹을 넘긴 나에게 비수(悲愁)가 돼 꽂힐 줄이야. 나는 비수 꽂힌 마음을.. 2018. 2.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77) - 고양이와 유산(遺産) (하이쿠詩 2377) 내가 부자였다면 유산을 네게 주고 가고 싶지만 그럴만한 유산이 없구나 오히려 네가 나의 유산인 것을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 2014. 11.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66) - 풀린 날의 단상 2 (하이쿠詩 1666) 겨울바람, 잠시 정신 놓은 날이 이렇게 행복하다니 역시 겨울은 부자들의 계절이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2012. 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