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그리움1 (詩) 시한부 그리움 - 시한부 그리움 새벽 가로등불빛 아래서 세 마리의 나방이 춤을 춘다. 한 낮에 열기, 9월 바람에 식은 새벽 제 계절 빼앗겨 놀란 나방 세 마리가 마지막 몸짓으로 춤을 춘다. 아침이면 가로등 언저리 곳곳에 흩어져 한 마리는 배를 뒤집고 한 마리는 엎드리고 마지막 한 마리는 기술 좋게 모로 누워 죽어.. 2011. 9.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