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38) - 계절연가 #01 (하이쿠詩 1538) 팔랑팔랑 나비 날갯짓에 여름이 날아가고 시무룩해지는 나뭇잎 낯빛에 가을은 또 찾아오겠지 달 없는 이 새벽 달맞이꽃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 2011. 7.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48) - 민들레 연가 (하이쿠詩 1248) 철지나 핀 민들레여 납작 엎드려 무얼 위해 기도 하는가? 바람조차 네 편이 아닌 듯 불어대는데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10. 6.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