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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벚꽃나비 - 벚꽃나비 완연한 봄이 오기도 전 나풀거리는 나비가 보고 싶어 나지막한 언덕에 올라 물끄러미 아래를 내려다보니 봄 마중 위해 일렬로 늘어선 벚나무들 나를 위로 하듯 일제히 춤을 추며 연분홍 벚꽃나비들을 날려주네. 2018. 2.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72) - 고양이의 위로 (하이쿠詩 2172) 그런 맑은 눈으로 바라보지 마라 세속에 물든 내 눈이 부끄럽구나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 2014. 1.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27) - 폭우로 쓸려간 마을을 보며 (하이쿠詩 1527) 하늘은 천하제일의 거짓말쟁이 이제 무얼 믿으며 살아야 하나 멀리서 산새 한 마리가 날 위로하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 2011. 7. 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76) - 초기 우울증 (하이쿠詩 1276) 별들에게 위로 받으려 기다린 하루였건만 먹구름이 먼저 상담중이니 또 날 새게 생겼구나 아침이면 먹구름과 같이 눈물 흘릴지도 모르는데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 2010. 7.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71) - 그리움 소강(小康)한 날 (하이쿠詩 1271) 하늘이 알았을까? 장마가 알았을까? 종일 그리움에 젖어 있을 날 위해 햇살과 바람으로 위로 해 주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2010. 7.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12) - 위로 (하이쿠詩 1112) 바람이 훑고 지나간 자리가 내 쉴 곳이 될 줄 몰랐네 그래도 다시 바람 따라 떠날 희망의 자리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 2009. 11.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78) - 가을예감 #13 (하이쿠詩 1078) 풀벌레 울음소리에 위로 받고 싶어 이 새벽 귀기우리니 주변엔 온통 어둠 갉아 먹는 바람소리 뿐 이 가을도 외롭겠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 2009. 9.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53) - 꽃샘추위 #06 (하이쿠詩 953) 동사한 개나리 위로라도 할 겸 뒷짐 지고 봄맞이 나가볼까? 동(冬)장군이 점령한 저 들길로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 2009. 3. 3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69) - 나로 인해 외로운 사람이 있다면 (하이쿠詩 669) 풀어헤친 내 머리칼로 너와 나의 얼굴을 가리고 새도 듣지 못할 작은 소리로 널 위로하고 싶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2008. 1.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39) - 참새의 위로 (하이쿠詩 639) 이른 아침 냇물에 몸 씻고 물기 터는 참새가 묵은 그리움 따윈 툭툭 털어버리라고 나를 위로하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 2007.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