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26) - 여름이 지는 풍경 #06 (하이쿠詩 1826) 힘 있던 푸른 옥수수 줄기가 벌써 갈색으로 메마를 줄이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 2012. 8. 3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78) - 고목(古木)을 흉내 내는 고목(枯木) (하이쿠詩 1578) 옥수수줄기는 여름내 곧던 모습 그대로 시들어 결국 밑동이 썩어야 넘어지고 만다 마치 제가 고가(高價)의 고목(古木)인양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 2011. 9.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50) - 회색 계절 (하이쿠詩 1450) 나무뿌리에는 벌써 봄이 왔을 텐데 나무줄기에는 아직 겨울이 묻어 있구나 회색빛으로 물든 내 마음처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 2011. 3.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60) - 가을풍경 #02 (하이쿠詩 1060) 날다 지친 잠자리 한 마리 시든 옥수수나무 줄기에 앉아 낮잠을 자는 구나 마치 시든 그 이파리처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 2009. 9.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49) - 꽃샘추위 #04 (하이쿠詩 949) 줄기 끝까지 물오른 나무 아, 그 물마저 얼릴 꽃샘추위 올봄 꽃들은 생기마저 잃을지도 몰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9. 3.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