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면2 (詩) 생각이 낳은 허울 - 생각이 낳은 허울 누군가의 손을 잡고 걷는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동성과 이성을 떠나 잠시 손을 잡고 걷는다는 것은 즐거움이다. 어릴 적, 초등학교 졸업 때까지 습관적으로 상대방의 손을 잡고 걸었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나는 즐거워진다. 하지만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 2012. 4.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18) - 체면 차리는 발 시린 고양이를 보며 (하이쿠詩 1418) 눈밭을 걸어가던 고양이 한쪽 앞발 들어 털털 털고 다시 도도히 걸어 가네 너희 가문도 양반이었나 보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 2011. 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