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92) - 고민의 종결을 보여준 묘(猫) (하이쿠詩 2092) 창문 쪽을 향해 쪼그리고 앉아 종일 무언가 고민하던 고양이 하품과 기지개 하나에 초롱한 눈망울이 돼 사료와 물을 먹고 있네 그래, 고민도 식후경이구나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 2013. 9.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54) - 겁쟁이 별 (하이쿠詩 1254) 새벽하늘의 별이 더 초롱한 것은 얼마 후 밝아올 아침에 별들이 겁먹었기 때문이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 2010. 6.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