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67) - 절대적 자연이치 #93 (하이쿠詩 2167) 해(年)가 바뀌어 나이 하나 더 먹었으니 남은 생(生)을 조금 배설하지 먹기만 하면 탈이 나지 않겠는가?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2014. 1. 2. (詩) 삶에 후회 - 삶에 후회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 이토록 괴로울 줄 알았다면 나는 사람으로 태어나지 않았을지도 몰라. 수십 년의 내 삶 동안 사람으로 사는 것에 행복을 느낀 날이 있다면 내 나이에서 과연 몇 년이었을까? 눈 깜빡거림 한 번에 휘 하고 사라지는 바람 나는 그 바.. 2012.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