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퇴색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11) - 겨울풍경 #11 (하이쿠詩 1411) 며칠 째 불어댄 겨울바람에 소나무 잎의 푸르름마저 퇴색돼 버렸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 2011. 1.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20) - 현명하지 못한 가을 우기(雨氣)에게 (하이쿠詩 1320) 여름 보내기가 뭐 그리 아쉬워 가을은 초입새부터 여름장마 흉내를 내는가? 그럴수록 푸른 제 빛만 퇴색되거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 2010. 9. 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99) - 가을이 머문 내 가슴 속에서 (하이쿠詩 1099) 수북이 쌓인 은행잎만큼이나 노랗게 퇴색된 미련들이 아, 오늘도 무참히 짓밟히는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09. 10. 29.
푸른비의 짧을 시 읽기 (하이쿠詩 804) - 가을 징조 #9 (하이쿠詩 804) 하늘이 높아지고 구름이 맑아지고 풀빛과 산 빛이 퇴색 걸 보니 가을이 자리를 트는 구나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8.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