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명하지 못한 가을 우기(雨氣)에게 (하이쿠詩 1320)
여름 보내기가 뭐 그리 아쉬워
가을은 초입새부터 여름장마 흉내를 내는가?
그럴수록 푸른 제 빛만 퇴색되거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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