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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20)

by 푸른비(박준규) 2010. 9. 10.

- 현명하지 못한 가을 우기(雨氣)에게 (하이쿠詩 1320) 

 

여름 보내기가 뭐 그리 아쉬워

가을은 초입새부터 여름장마 흉내를 내는가?

그럴수록 푸른 제 빛만 퇴색되거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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