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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품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60) - 절대 교감(交感) #08 (하이쿠詩 2360) 하품을 하다 내 고양이와 눈이 마주친 순간 하품을 따라하는 내 고양이 왈칵 눈물이 났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 2014. 10. 8.
하하..까옹, 미안하긴 한데... 방금 전 까옹씨.. 자기 의자에 앉아 저를 보고 있다가 하품을 한 번 하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연거푸 세 번을 하는 겁니다. 세 번 째 하품하는 찰나... 급장난기가 발동해 검지손가락을 잽싸게 입 안에 넣었다 뺐는데손가락 끝이 까옹씨 혀 뒷쪽에 살짝 닿았었나 봅니다. 손가락 빼고 1초 정.. 2014. 6. 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63) - 그리움을 하기 위한 자격 (하이쿠詩 2163) 하품이 날 때는 그리움도 줄어드는 걸보니 나는 너를 그리워할 자격이 없구나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올.. 2013. 12.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92) - 고민의 종결을 보여준 묘(猫) (하이쿠詩 2092) 창문 쪽을 향해 쪼그리고 앉아 종일 무언가 고민하던 고양이 하품과 기지개 하나에 초롱한 눈망울이 돼 사료와 물을 먹고 있네 그래, 고민도 식후경이구나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 2013. 9.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49) - 자야할 시간 (하이쿠詩 2049) 유리벽을 앞에 두고 고양이와 마주앉아 나 한 번 너 한 번 하품을 하는 걸보니 새벽이 깊었나 보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 2013. 7. 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11) - 겨울잠을 자고픈 충동 (하이쿠詩 1611) 새벽마다 날 위해 합장해 주던 파리 너마저 떠난 이 새벽 멎지 않는 하품만 나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2011. 11.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92) - 시간 탓만 하는 자에게 (하이쿠詩 1592) 벼룩이 하품에도 해는 뜨고 지니 시간은 공평 한거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 2011. 10. 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67) - 겨울 눈동자 (하이쿠詩 1367) 하품에 눈물 차오르듯 눈앞을 가린 미련들이 서서히 얼어 가는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2010. 11.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30) - 그대 잊는 법 (하이쿠詩 1030) 하품 한 번에 눈물 고이고 하품 두 번에 눈물 흐르고 하품 세 번에 그댈 잊었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09.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