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2 (詩) 별들의 혹한기 월광욕 - 별들의 혹한기 월광욕 별은 하늘이 차가울수록 또렷이 빛난다. 습한 여름하늘 안개 잦은 늦봄 하늘 풀벌레소리에 귀 간지러운 가을하늘보다 코끝 찡하고, 눈물 핑 돌만큼의 차가운 겨울 밤하늘 별들이 달빛에 반짝이는 처마 끝 수정고드름 만큼이나 또렷하다. 별들에겐 이 혹한기(酷寒.. 2018. 1.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70) - 그리움 혹한기 (하이쿠詩 2170) 겨울바람에 얼어붙은 나의 눈물이 봄바람에 스르르 녹을 때 쯤 그대는 햇살로 꽃향기로 형체 없이 다시 돌아오겠지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 2014. 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