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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내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83) - 고양이에게서 배우다 #01 (하이쿠詩 1983) 7개월 된 고양이가 흉내도 못 낼 진지한 눈빛으로 창밖을 응시하며 고민에 빠졌네 어린 너도 삶을 걱정하는가 보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2013. 4.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20) - 현명하지 못한 가을 우기(雨氣)에게 (하이쿠詩 1320) 여름 보내기가 뭐 그리 아쉬워 가을은 초입새부터 여름장마 흉내를 내는가? 그럴수록 푸른 제 빛만 퇴색되거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 2010. 9. 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91) - 별똥별이 아름다운 이유 (하이쿠詩 1091) 자신이 머물렀던 자리조차 흔적 없이 지우고 떠나서 일거야 우리는 결코 흉내 내지 못할 경지(境地)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2009. 10. 16.
푸른비의 짦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56) - 늦여름이 부리는 애교 (하이쿠詩 1056) 여름 끝에 짙푸른 하늘 그리고 하늘빛 닮은 강 가을을 흉내 내는 풍경이 그리 밉지 않은 애교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09.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