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9월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35) - 9월의 비 (하이쿠詩 2335) 9월의 비가 내리네 어김없이 가을을 품고 여름을 내모는 9월의 비 차가움도 따뜻함도 없어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 2014. 9.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33) - 가을 신호 #01 (하이쿠詩 1833) 여름과 가을이 공존하는 계절 9월, 새벽바람에 소름이 듣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 2012. 9. 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27) - 가을이 오는 풍경 #08 (하이쿠詩 1827) 저 달도 9월을 맞아 가을을 느꼈는지 얼굴빛이 맑아졌구나 투명해진 풀벌레 울음소리처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 2012. 9.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85) - 가을이 오는 풍경 #07 (하이쿠詩 1585) 종일 9월의 비를 맞은 나뭇잎들 내일부터 빛 바라기를 하겠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 2011. 9. 30.
(詩) 시한부 그리움 - 시한부 그리움 새벽 가로등불빛 아래서 세 마리의 나방이 춤을 춘다. 한 낮에 열기, 9월 바람에 식은 새벽 제 계절 빼앗겨 놀란 나방 세 마리가 마지막 몸짓으로 춤을 춘다. 아침이면 가로등 언저리 곳곳에 흩어져 한 마리는 배를 뒤집고 한 마리는 엎드리고 마지막 한 마리는 기술 좋게 모로 누워 죽어.. 2011. 9.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65) - 9월 나뭇잎을 보며 (하이쿠詩 1565) 여름 잔뜩 뭍인 나뭇잎들이 새벽마다 여름을 씻고 있네 씻긴 여름만큼이나 제 잎도 빛 바래 갈 텐데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 2011.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