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봐주지 않는 강변길 옆 들꽃들
나와 눈 맞춤 하는 날 가장 예쁜 꽃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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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 사진을 찍는 걸 알았는지
자기 먼저 찍어 달라는 듯이
서로 머릴 들이미는 것 같아 너무 예쁩니다.
실제로 보면 손톱만한 꽃들인데...
전혀 눈에 띠지 않던 꽃들인데...
저렇게 개구 진 모습을 하고 피어있었습니다.
1시간 넘게 찍는 동안
저를 마냥 행복하게 해준 녀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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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얘네들 이름은 뭔가요? 구절초도 쑥부쟁이도 아닌 듯 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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