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의미한 아우성 (하이쿠詩 992)
뻐꾹 뻐꾹 뻐꾹
온종일 심심했는지
이른 저녁 뒷산에서 뻐꾸기가 우네
그래봐야 찾아오는 건 밤 뿐인 것을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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