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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26)

by 푸른비(박준규) 2010. 4. 30.

- 우목(牛目) (하이쿠詩 1226)

 

울고 싶을 땐

우리 안 소(牛)의 눈을 떠올려라

죽을 날만 앞두고도

순수에 젖어 반짝이는 소의 눈을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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