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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잛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27)

by 푸른비(박준규) 2010. 5. 3.

- 이상기후가 남긴 것 #03 (하이쿠詩 1227)

 

봄이라 좋아할 겨를도 없이

여름은 성큼 저 강 건너에 와 있으니

아직 못 맞은 내 봄은 어디 가서 맞으리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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