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가 넘은 시간
형광등 주변에서 갑자기 푸다닥 거리는 소리에 올려다 보니
손바닥 반 만한 크기의 하늘소 한마리가 푸른비 어깨 위로 뚝 떨어지더군요.
기겁을 하고 놀라 의자에서 일어서는 순간 이 하늘소 놈은
어깨 위에서 위자 위로 다시 뚝!!!
발코니 방충망을 닫아 놨는데 도대체 어디서 들어온건지...ㅡㅡ;;
이 뻔뻔하고도 당돌한 녀석의 낯짝을 카메라에 담고 방생해 줬습니다.
.
.
푸른비 심심할까봐 올여름 새벽도 곤충 친구들이 찾아주는 군요. 새벽 손님으로...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