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79)

by 푸른비(박준규) 2010. 12. 9.

- 강(江)의 변장술 (하이쿠詩 1379)

 

 

흰 눈이 내리자 말 없던 강은

푸른 빛, 구름 빛 모두 버리고

흰 눈에 묻히고 있네

머지않아 흰 눈을 흡수해 버릴 거면서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