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 풍경 #05 (하이쿠詩 1530)
빗물에 고개 숙인 나뭇잎이
그리움에 고개 떨군 내 모습을 닮아 있네
비가 그리움 돼 퍼붓는 우기(雨氣)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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