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들어 부쩍 까옹씨와 붙어 있습니다.
제 의도와는 달리 이 애니멀이 먼저 의자로 올라와 제 자리 반을 빼앗은 탓인데요.
누구는 한 쪽 엉덩이 시리고 저려 가며 컴을 하시는데
이 시키는 태평스럽게 요가자세로 그루밍만 할짝할짝~~
그 모습이 얄미워서 대가리를 톡~ 하고 치면 귀찮다는 표정으로 쳐다 봅니다.
그러면 오기가 발동해 무릎 위에 앉혀 놓고 뚫어지게 바라보면 슬쩍 눈을 피합니다. ㅋ;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얼굴을 잡고 미간에 뽀뽀를 쪼~옥 해주고 나면 잠시후...
흠.......... 하고 한숨을 쉽니다... 하하하;;;
저는 귀여워서 하는 행동인데 얘는 괴롭나 보네요. ㅠㅠ;;;
그나저나 이제 본격적으로 추워진다니
"까옹씨 댁에 보일러 한 대 놔 드려야 겠어요"
아흐;;;
'[ 다음블로그 포스팅 ] > 까옹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짜 의욕 안 난다...(수정) (0) | 2013.12.14 |
---|---|
까옹아빠표 냥이보일러!! (0) | 2013.12.13 |
정말 미안해.. 키티야. (0) | 2013.12.09 |
에잇..엉덩이 저려...!! (0) | 2013.12.08 |
키티야 안녕... ㅠㅠ; (0) | 2013.12.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