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발코니 캣타워 위에서 냥냥대는 까옹씨..
거실로 들어와 발코니 문부터 열어주면 후다닥 뛰어 들어와 현관 쪽으로 간 뒤
아빠 신발냄새부터 킁킁대고 맡습니다. ㅎㅎ;
옷부터 벗고 발코니로 나가서 화장실 치워주고 바닥 대충 쓸고 들어와서
간단히 씻은 후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면
혼자 비맞은 스님처럼 웅얼웅얼 하고 거실을 방황하다가 20여 분 쯤 지나서
제 무릎으로 폴짝 뛰어 올라 앉아 10 여 분 정도 골골송을 부르다 내려 가네요.
까옹씨의 이 작은 행동에서 얼마나 큰 행복이 느껴지는 지 모른답니다.
표정은 늘 무표정이지만 참 마음 따뜻한 고냥이 같아요~~
저녁 하기 전 쪼끔의 자랑질이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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