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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67)

by 푸른비(박준규) 2014. 10. 20.

- 세월의 빠름과 느림이 남기는 후유증 (하이쿠詩 2367) 



하루가 다르게 잎이 지고

하루가 다르게 마음은 급해지고 

하루가 다르게 해는 짧아지는데

하루가 다르게 천천히 늘어만 가는 것은

삶에 대한 미련과 회한뿐이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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