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고릴라님께서 잠시 다녀가셨습니다.
까옹씨 보러 오신 것인데 이눔시키!! 끝까지 하앍질로 접대를 하더군요.
이럴 때마다 접대냥이들이 정말 부러워지곤 합니다. ㅜㅜ;;
(고릴라님, 까옹씨를 대신해 사과 드립니다~)
하여 까옹씨와 친해지는 법을 나름 정리해 봤습니다.
혹시라도 까옹씨 보러 오실 님들은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흐;
1. 최대한 목소리와 몸동작을 작게 한다.
2. 반복적으로 까옹~ 이름을 불러 준다.
3. 최소 1시간 정도는 이름 불러주며 까옹 옆에 있는다.
끝.
아주 간단한데 1시간 이라는 시간 적 부담이 있어 결코 쉽진 않습니다. ㅎㅎ;
참고로 얼마 전까지 한 아파트에 살던 복돌이 엄마께선 20여 분만에
하앍..까옹씨를 곁으로 오게 만드시더군요. ㅋㅋ;
무튼.. 까옹씨 이뻐해 주시는 고릴라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즐거운 한 주 시작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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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설명 ]
하필... 욕실 화장실 변기 뒤로 숨은 까옹..
그런 놈이 뭐 이쁘다고 변기 옆에 쭈구려 옆드려서
까옹시킬 달래는 고릴라님...ㅜㅜ;
30여 분을 넘게 어르고 달래다 기권하셨네요.
그래도 만져 봤다고 좋아해 주시니..더 죄송..
무튼 고생만 하고 가게 해서 죄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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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담화
고릴라님이 돌아가시고 이틀 있다가
까옹시키가 동영상 속에서 보이는 누런 호스를
씹어서 구멍을 뚫어 욕실에 물난리를 쳐놨네요. ㅜㅜ;;
저 호스는 (비데)세정기 호스인데 부품별로 판매하지도 않는 호스..!!
해서 3시간 들여 겨우겨우 수리(?) 했습니다.
추정컨데
1-2시간 그곳(변기 뒤)에 숨어 있던 게 억울했던 모양입니다.
와...정말... 뒷끝 작렬하는 까옹시키가 아닐 수 없네요..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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