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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 단상

(詩) 여자에게 차여도 싼 남자

by 푸른비(박준규) 2016. 5. 3.

- 여자에게 차여도 싼 남자

 

 

눈물

흔적도 없이 씻어줄 비가 내리네.

하지만

차디찬 빗물 맞기가 두려워

내 눈과 얼굴은 눈물범벅이 됐지.

이 뚱한 표정으로

그대 찾아나서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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