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철면피? 까미가 이 집에 들어오고 까옹에게 배운 건 낯가리기...ㅡㅡ;;;
간혹 누군가 찾아오면 번개처럼 후다닥... 사라지는 까옹!!
멀쩡히 있던 까미도 덩달아 후다닥 해버립니다.
며칠 전 소방점검 및 경보기 교체 때문에 낮선 남정네가 집으로 들어오자
한 놈은 욕실로 사라지고, 한 뇬은 다용실로 후다닥~~ 하더군요.
덜 불안 하라고 각기 문을 닫아 줬는데 잠시후 욕실서 우당탕탕~~!!
인내심을 붙들고 기사가 갈 때까지 기다린 후 욕실문을 열고 들어가니
까옹이 없어졌더군요...
잠시 정신 가다듬고 욕조 안을 보니.....
욕조 가장자리에 뒤집어 걸춰놨던 족욕통을 뒤집어 쓰고 정작 두 앞발은
가지런히 통 밖으로..... ㅎㅎㅎㅎㅎ;
좀 전에 우당탕한 소리는 통 위로 올라가려다가 둘다 밑으로 떨어지며 난 소리.
하필 통이 뒤집어지면서 까옹을 덮었나보더군요...ㅋㅋ;
고냥이 특성상 앞이 안 보이니 그새 안정??이 된건지
그 통 속에서 앞발만 내놓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암튼 까옹은 엉뚱한 짓 하는데 뭐가 있습니다~
반면 까미뇨니는 문 열어주니 왜 이제 열어주냐는 듯
투덜거리면 나오더군요.
웃을 일 없는 일상 속에서 그나마 까까들 덕에 잠시라도 웃고 사네요~~
.
.
.
...................................
듣기 편한 멜로디에
멋진 목소리...
편안한 불금을 즐기기 위한
까까 아빠노미의
맞춤 선곡...ㅎㅎㅎ
'[ 다음블로그 포스팅 ] > 까옹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홀딱 깨는 까미뇨니... (0) | 2017.09.10 |
---|---|
까옹에게 개무시 당한 날!! 쩝. (0) | 2017.09.08 |
조명발...?! (0) | 2017.08.21 |
까미야...하하하~ (0) | 2017.08.16 |
말벌에 쏘여 죽을 뻔... (0) | 2017.08.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