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까.. 하도 심심해 하길래
박스하나 조립해 줬더니 까미뇨니 기다렸다는 듯이 쏙 들어가네요.
겁 많은 까옹은 밖에서 기웃거리기만...
박스에 들어간 김에 택배로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까옹은 덤..이고요.
데려 가실 분 연락 주시길요.
까미뇨니는 고냥이가 아닌 여우입니다.
초록매트 속에서 자길래 조용한 목소리로
"까옹? 이래와"
하며 제 무릅을 톡톡 치니까... 슬금슬금 의자 밑으로 와 민기적거리는데
까미뇨니 그새 매트 밖으로 나와서 터벅터벅 걸어오더니
제 무릎 위로 풀쩍~ 뛰어 올라 앉아 자세를 잡더군요.
순간 저도 어이가 없고... 까옹도 넋나가 표정으로 아래서...ㅎㅎㅎ;
까미에게 정말 놀랐습니다.
집으로 들어와 제 무릎 위로 올라와 앉은 건 처음 같거든요. ㅋ;
어찌 까옹에게 한 말을 알아 듣고 선수를 치는 건지.....
놀랍지 않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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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설명 ]
거실서 치고박고 뜀박질
층간소음 항의 들어올 듯요...ㅠㅠ;;;
지겹게 긴 추석 연휴
즐겁게들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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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부터가 좋은 곡입니다.
이 계절과도 어울리는 멜로디 같고요~
편하게 들어보시길요~
(스위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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