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토나이트 응고형 모래를 6년 넘게 사용한 까옹씨와 3년 차 까미.
그간 무지했던 아빠노미가 뒤늦게 깨닫고 급히 두부모래를 구입해
기존 모래에 섞어 주었습니다.
허나.. 아니나 다를까 예민 냥 까옹씨는 이틀 동안 일(대소변)을 안 보더군요.
반면 까미뇨니는 냄새 한 번 킁킁 맡고는 그냥 저벅저벅 들어가 일을 봤고요.
역시 까미뇨니의 털털함과 적응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 하네요~
각설하고.
이틀은 일을 못 본 까옹씨
떵통을 앞에 두고 고심고심을 하다가 겨우 들어가 일을 봤는데
아직도 전처럼 자유롭게 드나들질 못하는 군요.
아.. 까옹.. 모래 안 덮고 나오면 까미가 가서 뒷처리...ㅎㅎㅎㅎㅎ;
소심쟁이 아빠노미는 그 모습에
괜한 짓(모래두부로 변경)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소심발동이 일고 있지만
싸구려 모래로 인해 병 걸려 아픈 것보단 훨씬 낫다는 생각으로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언제 완전 적응이 될지 모르지만...ㅜㅜ;;
부디 빨리 적응 해주길 바라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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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한창 듣던 곡
지금 들어도 참 좋군요.
불금이라고
너무 들뜨지 마시고
가끔은
조용한 곡 들으며
상념에 잠겨보는 것도...
( 내 사랑 / 임지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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