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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사는이야기

백신 후유증 인과관계, 밝히기 어려운 이유···

by 푸른비(박준규) 2021. 9. 6.

| 국내 백신 및 치료제 나와야···

 

 

코로나19 백신접종을 꺼리는 사람들의 가장 큰 이유는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과 자칫 사망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정부는 이러한 후유증과 사망에 대한 확률은 아주 적다고 하지만 직접 당하는 처지에서는 100% 이기 때문에 정부 발표만 믿고 쉽게 접종하기엔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다.

 

실제로 그런 부작용이 발생하면 정부, 질병관리청은 해당 건들에 대해 인과관계를 밝히고, 그에 해당하면 치료비나 사망 시 위로금을 지급하고 있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지만, 문제는 인과관계가 우리의 생각만큼 잘 밝혀지지 않는다는 데 있다. , 백신접종 후 관련해 (9 3일까지) 신고된 사망자 수가 600여 명이 넘지만, 실제 인과성이 인정된 건수는 2명에 불과해 이를 지켜보는 국민은 불안하고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다.

 

접종 후 후유증으로는 대부분 부위 발적, 통증, 부기, 근육통, 두통 등 백신접종 이후 흔히 나타나는 경미한 이상 반응이고,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이나 특별 관심 이상 반응,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등이 증가 추세로 조사 됐다.

 

그나마 이런 가볍거나 예상했던 후유증에 대해서는 인과성을 인정해 보상해 주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사망과 같은 건에 대해서는 인과성을 대부분 인정하지 않고 기저질환 여부를 논하며 보상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게 현실이다.

 

백신 후유증 인과관계, 밝히기 어려운 이유···

 

우리는 여기서 알아야 할 점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이번 코로나19 백신의 개발단계에서 접종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다,

 

, 이번 백신은 외국에서 정상적인 임상실험 기간과 과정이 최대한 축소됐고, 제조(개발)사들은 이 백신들을 후유증 면책 조건을 달아 각국에 배포한 상황이란 것이다.

 

다시 말해서 접종 후 후유증이 생겨도 제조사 측은 책임 안 진다는 얘기고, 당연히 개발 및 임상실험 기간이 짧았으니 어떤 후유증이 생길지 아무도 모른다는 의미다. 제조사조차도!!

 

그런데 이런 백신을 접종 후 사망자가 생기면 국내 의사들이 제대로 된 인과관계를 밝혀낼 수 있을까? 제조사도 앞으로 생길 후유증을 몰라? 면책권까지 주장하며 각국에 배포하고 있는 것인데?!

 

실제로 질병관리청도 국내서 접종 후 후유증들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제조사 및 국외 사례들이며, 그 후, 관련 내용을 자체 회의를 거쳐 그대로 국민에게 설명하는 데 그치고 있다.

 

이것이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후유증 인과관계를 밝히기 어려운 이유다.

 

국내 백신 및 치료제 나와야···

 

우리나라도 어디선가 쉬지 않고 백신 또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을 것이다. 언제 상용화되느냐가 관건이겠지만, 지금처럼 외국 제품들에 의존하는 것은 비용 및 문제 발생 시 대처하는 데 한계가 있어서 이른 시일 내에 개발을 마치고 상용화에 들어가야만 현재와 같은 후유증 걱정을 덜 하며 국민이 접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타깝지만 현재 접종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들의 대부분 후유증에 대한 인과관계는 국내 의료진들이 가려내기엔 한계가 있다는 걸 알고 있어야 한다. 정상적인 임상실험을 모두 거치지 못하고 배포되는 외국산 백신이기 때문에 더욱 그런 것이다.

 

따라서 백신접종 여부는 개인이 판단해야 하며 정부 역시 백신 부작용 등에 적극적으로 인과성을 밝혀 보상해 주지 못할 입장이라면 반()강제적인 접종 유도 또한 자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는 노인이나 기저질환자들을 감염 고위험 층으로 지정하고 접종 우선 대상자로 지목한 뒤 그들이 접종 후 후유증을 보이거나 사망 시 기저질환을 들먹이며 보상에 소극적인 행동을 보이는데 이 또한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백신 부작용이 무엇 때문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섣불리 특정 계층을 고위험 층으로 지정해 접종 우선 대상자로 지목하는 것은 절대 바람직한 행정이 아니다.

 

끝으로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를 비롯해 앞으로도 나타날 수 있는 또 다른 변이들 때문에 인구의 70%가 접종 완료해도 집단면역은 이뤄지지 않는다고 했고, 영국 등 접종률 높은 국가들 사례만 봐도 접종률과 감염될 확률은 비례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우리도 접종률에 집착하지 말고 중증 환자 관리와 강화된 개인 방역수칙을 권고하며, 서서히 코로나를 인정하며 단계적으로 일상생활로 돌아가야할 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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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박준규 / 이메일: pmnnews@pmnnews.com

 



출처: https://pmnnews.tistory.com/9034 [PM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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