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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69) - 소심한 갈등 (하이쿠詩 1769) 소나기에 패인 흙탕물 길로 개미 한 마리가 떠내려가네 건져 줘야하나, 말아야 하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 2012. 6.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00) - 반성 #04 (하이쿠詩 1700) 개미들이 깨어나면 무슨 말을 해주어야 하나? 나도 한 계절을 흐지부지 놓치고 말았는데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 2012. 3. 8.
(詩) 미물(微物) 동경(憧憬) - 미물(微物) 동경(憧憬) 이 별에서 숨 쉬며 사는 모든 것들 중 사람이야 말로 자연 앞에 가장 나약한 생명체인지도 모른다. 특히 흉악하리만큼 추운 이 계절 앞에서는 개미만도 못한 게 사람이다. 물론 영악한 머리로 집을 짓고 자연을 헤쳐 얻은 열들로 추위를 피하지만 개미처럼 .. 2012. 2.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75) - 절대적 자연이치 #10 (하이쿠詩 1675) 산더미처럼 눈이 쌓인 산과 대지 땅 속 개미들은 괜찮을까? 그래도 봄이 오면 언 땅 파헤치고 볕을 보겠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 2012. 2.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69) - 빈부차이 증명의 날 (하이쿠詩 1669) 1월, 어느 집에선 개미가 들끓어 걱정이라 하니 계절을 잊고 사는 그 집 개미들은 행복할까? 내 방 천장엔 거미도 얼어 죽어 대롱거리는데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 2012. 1.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62) - 답을 들을 수없는 질문 (하이쿠詩 1662) 얼음 속 물고기들은 어떻게 숨을 쉬는지 눈 덮인 땅 속 개미들에게 물어볼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 2012. 1.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43) - Return to Innocence #01 (하이쿠詩 1643) 자연을 거스르는 생각 사람밖에 하지 못하지 나는 겨울잠 자는 개미들을 닮고 싶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 2011. 12. 2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30) - 현실도피 (하이쿠詩 1630) 땅이 얼어가는 초겨울 새벽 개미들은 무얼 하고 있을까? 그 소굴로 들어가 보고 싶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 2011. 12.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82) - 장맛비에 무너진 개미집을 보며 (하이쿠詩 1282) 한 계절 노력 비에 쓸리고 흙에 묻혀도 해만 뜨면 일을 하는 영혼들 이 별 어느 누구가 너희보다 훌륭할까?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 2010. 7. 2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37) - 바쁜 개미들을 보며 (하이쿠詩 1237) 개미들이 일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수 없이 물어 나를 양식만큼이나 남은 한해 내 마음 속에도 수 없이 많은 미련과 그리움이 쌓이겠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 2010. 5.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76) - 만물평등론 #01 (하이쿠詩 1176) 이 추운 겨울 개미들이 봄을 기다리는 거나 내가 봄을 기다리는 거나 마찬가지야 이때만큼은 사람과 곤충의 생각이 일치하는 거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 2010. 2. 1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70) - 자화상 3 (하이쿠詩 870) 겨울잠 자는 개미를 흉보지 마라야지 적어도 개미들은 지난 계절 동안 나처럼 게으르지 않았을 테니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08. 12.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44) - 무모한 욕심 (하이쿠詩 844) 추운 텅 빈 집으로 들어오니 문득 개미들 집으로 이사하고 싶네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 2008. 10.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39) - 나무 밑 개미집을 보다가 (하이쿠詩 739) 모든 일개미는 여왕개미 존재 하나로 일사불란 하는데 우리나라님에겐 여왕개미 같은 기운이 없다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2008. 5.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24) - 스키장에 덮인 눈을 보며 (하이쿠詩 624) 올 여름 분명 저 높은 언덕에서 개미들을 보았는데 지금쯤 인공 눈에 갇혀 한 겨울을 맞고 있겠지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 2007. 11.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19) - 망각의 시간 (하이쿠詩 619 ) 내 가슴에 박힌 그리움 하나 잊기 위해선 저 개미 한 마리가 이 별 한 바퀴 돌아와도 다 잊히지 않을 거야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07. 11. 1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14) - 엄살쟁이 개미들에게 (하이쿠詩 614 ) 늦가을 바람 차갑다고 움츠리지 마라 적어도 너희에겐 한 겨울 동안 살 부비고 잘 가족이 있지 않은가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 2007.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