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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27) - 가을이 지는 풍경 #07 (하이쿠詩 2127) 나뭇잎 하나 떨어지고 가을 한 발짝 떠나고 그럴수록 남는 것은 차디찬 겨울 공기(空氣)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 2013. 11.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89) - 겨울이 오는 풍경 #03 (하이쿠詩 1889) 11월 늦가을 보름달이 얼음 같은 새벽 공기에 투명한 빛을 잃고 지는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 2012. 11.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20) - 유한(有限) 생명줄 (하이쿠詩 1720) 지금 마시는 공기(空氣)에 감사하라 한 뼘만 한 방안에서는 작은 촛불에도 사라질 수 있으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 2012. 4.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86) - 어쩔 수 없는 수수방관(袖手傍觀) (하이쿠詩 1686) 살면서 잡을 수 없는 것은 어찌 모두 중요한 것들뿐인가? 공기, 바람, 태양, 달과 별 그리고 그대의 마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 2012. 2. 17.
(詩) 봄 씨앗 - 봄 씨앗 며칠째 겨울이다.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차가운 공기와 바람 그 속을 하염없이 걸어보진 못했지만 찰나의 숨쉬기로도 느낄 수 있는 며칠째 겨울이다. 앙상한 나뭇가지들은 겨울바람에 얼고, 마르고 부드러운 흙도 돌덩이 같은 땅으로 굳고 작년 가을 그 나무 밑으로 떨.. 2012. 1.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58) - 바람에 자위하는 날 (하이쿠詩 1658) 바람, 너도 한때 존재감 없는 공기(空氣)였겠지? 지금 내 존재 같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 2012. 1. 10.
(詩) 나무를 좋아하는 이유 - 나무를 좋아하는 이유 내가 나무를 좋아하는 이유는 하나다. 수많은 사람들이 나무를 좋아하고 그 이유도 다양하겠지만 내가 나무를 좋아하는 이유는 하나다. 나무는 신선한 공기를 만들어 주고 나무는 한여름 태양을 가려 주며 사람들에게 편한 휴식을 안겨도 주지만 나무는 바보 같아 좋다. 한 자.. 2011. 8.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15) - 새벽 청승 (하이쿠詩 1515) 비를 머금은 습한 새벽 공기 숨 쉴 때마다 내 마음 속에 푸른 장맛비를 퍼붓는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 2011. 6.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58) - 4월, 나무 숨결에 찾는 자아(自我) (하이쿠詩 1458) 이제야 나무들이 숨을 쉬는지 이 새벽, 공기(空氣)가 푸르네 언젠가 내 존재도 이 세상 푸르게 할 날 올 수 있을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2011. 4.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80) - 공기(空氣)의 가르침 (하이쿠詩 780) 빛보다 빨리 달려도 이 별에서는 널 피해 갈 곳이 없어 차라리 달팽이 걸음으로 살아가야지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08.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