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지개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92) - 고민의 종결을 보여준 묘(猫) (하이쿠詩 2092) 창문 쪽을 향해 쪼그리고 앉아 종일 무언가 고민하던 고양이 하품과 기지개 하나에 초롱한 눈망울이 돼 사료와 물을 먹고 있네 그래, 고민도 식후경이구나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 2013. 9.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37) - 희망의 소리 #01 (하이쿠詩 1437) 푸득, 푸득 참새가 날개에서 겨울 털어내는 소리 파닥, 파닥 참새가 날개로 봄바람 일으키는 소리 그 소리에 우두둑, 우두둑 내 기지개 펴는 소리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2011. 3.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72) - 두 얼굴의 계절 (하이쿠詩 1072) 기지개 펴는 고양이처럼 가을이 시작되는 구나 푸르지만 앙칼진 계절이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 2009. 9.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68) - 가을예감 #11 (하이쿠詩 1068) 기지개 길게 펴고 한 숨 자고 일어나면 가을이 올 듯 이 새벽 부는 바람에 한기가 묻어 있네 낮이 오면 매미가 울겠지만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 2009. 9. 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33) - 봄이 오는 풍경 #01 (하이쿠詩 933) 돌담 위에서 늘어지게 기지개 펴는 고양이를 보니 저 돌담 너머엔 봄이 왔나보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 2009. 3.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90) - 게으른 집착 (하이쿠詩 890) 새해 앞에서 기지개 한번 펴려니 묵은 미련들 무게에 기운이 빠지네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2008. 12. 3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17) - 가을 손님 #01 (하이쿠詩 817) 백일홍마저 지는 이 계절 몹쓸 미련들은 가을바람에 하나 둘 기지개를 펴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08.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