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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5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44) - 닮고 싶은 삶 #01 (하이쿠詩 1444) 나비는 좋겠네 한계절만 살다 가도 몸과 마음 가볍게 살 수 있으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 2011. 3.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05) - 가고 오는 것에 대한 순리(順理) (하이쿠詩 1405) 나비주검 날개 얼어 부서지는 매서운 겨울바람 등지고 먼 산을 보니 어른어른 봄빛이 눈보라 돼 날리는 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 2011. 1.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74) - 죽은 계절 풍경 (하이쿠詩 1374) 푸석, 나뭇잎 하나 떨어지나 했는데 바닥에 뒹구는 걸 보니 여름 내 파닥이던 나비의 날개였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 2010. 11.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47) - 가을 조문(弔問) (하이쿠詩 1347) 시든 국화 꽃잎 위에 앉은 나비 종일 무엇을 위해 절을 하고 있는 것일까? 실 더듬이마저 파르르 떨면서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10. 10. 1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55) - 홀씨만 날리는 민들레에게 (하이쿠詩 1255) 널 바라보던 내가 그 자리에 없으면 나비 따라 떠나간 줄 알아라 망부석 같은 무심한 민들레여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10. 6. 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51) - 퇴색 계절 (하이쿠詩 1251) 봄 햇살 기대하고 태어난 나비도 강한 햇살에 놀라 지친 계절 봄을 향한 그리움도 퇴색돼 가는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10. 6.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42) - 그대가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 (하이쿠詩 1242) 나비가 꽃의 단맛을 몰랐다면 그대와 꽃이 함께 있을 때 그대에게로 날아가 앉았을지도 몰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 2010. 5.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59) - 허물 (하이쿠詩 1159) 뱀과 잠자리, 나비가 허물을 벗듯 나도 그대가 남기고 간 미련의 허물을 벗고 싶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 2010. 1.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87) - 가을이 남긴 풍경 #01 (하이쿠詩 1087) 코스모스는 즐비한데 벌과 나비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네 모든 것을 하나로 만드는 독한 이 가을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09. 10.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23) - 생(生)이 짧다고 느낄 때 (하이쿠詩 1023) 철 지난 나비 녹색 잎에 앉아 쉬고 있네 한 계절 사이 너도 많이 늙었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 2009. 7. 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15) - 바람이 그리운 날에 (하이쿠詩 1015) 나풀나풀 봄 나비는 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 흔적 없이 사라졌네 살랑이던 날개바람만 그립게 하고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 2009. 6.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59) - 대가(對價) (하이쿠詩 959) 혐오스런 번데기 시절 없이 한 마리 나비가 되고 싶었으나 그 꿈이 남긴 건 절망뿐이었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 2009. 4.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18) - 마음의 토라짐 (하이쿠詩 918) 꽃, 나비, 아지랑이, 바람 냄새 중 봄을 먼저 알리는 것은 무엇인가 자문(自問)해보니 내 마음은 못 들은 척 귀를 막고 있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 2009. 2.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16) - 나비꽃잎 (하이쿠詩 916) 꽃잎이 나비를 닮을 걸까? 나비가 꽃잎을 닮은 걸까? 그것은 그 둘을 잉태하는 봄(春) 만이 알 수 있을 거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09. 2. 5.
(詩) 죽은 추억의 도피처 - 죽은 추억의 도피처 참 희한한 일이지. 기억 저 멀리 사라졌다가도 문득 문득 바람처럼 휘몰아치는 죽은 추억들로 이렇게 위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그 죽은 추억 안에는 언제나 다정한 소리가 있고 핑크빛 가을과 데이지 저녁 꽃에 앉은 철지난 나비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었네. 언젠가 나도 모를 우.. 2008. 12.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05) - 가을 징조 #10 (하이쿠詩 805) 부추꽃 위에서 찢어진 날개 접은 나비도 가는 여름을 아쉬워 하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 2008. 9.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98) - 가을 징조 #7 (하이쿠詩 798) 나비 날갯짓마저 바빠진 8월 말 내 방 천장 거미들은 벌써 넋을 놓고 있구나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 2008. 8.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62) - 날개 꺾인 나비에게 (하이쿠詩 762) 슬퍼마라 날지 못해도 너는 최소한 꽃잎으로 보이니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2008. 6.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57) - 자연이 아름다운 이유 (하이쿠詩 757) 나비만 아름다울까? 나비의 날갯짓만 아름다울까? 그 팔랑이는 바람결을 못 느낀다면 그 나비의 나풀거림도 아름답지 않겠지 그것이 자연이 아름다운 이유야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 2008. 5.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56) - 어떤 착각 (하이쿠詩 756) 두 날개 곱게 접고 앉은 나비 잡으려 하니 얌전히 잎을 모은 꽃잎이었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2008. 5.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51) - 순수로 인한 착시현상 (하이쿠詩 751) 곤히 잠든 동자스님 이마 위에서 연신 합장하는 파리 모습이 순간 작은 나비로 보이는 구나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2008. 5.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49) - 넋 잃고 숲을 보다가 (하이쿠詩 749) 작은 나뭇가지에서 떨어지는 나뭇잎 하나 파닥거리며 날아오르는 걸 보니 흰나비였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08. 5. 2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47) - 즐기듯 나풀대는 나비를 보며 (하이쿠詩 747) 기지개 피듯 하늘은 나는 나비야 넌 뛰어난 재능을 가졌구나 진정한 자유의 표상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08. 5.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23) - 나풀대는 벚꽃을 보며 (하이쿠詩 723) 저 나뭇가지에 수많은 나비 떼 떨어지고 나면 팔랑팔랑 또 다른 나비 날아오겠지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8. 4. 11.
공존 3 하나의 꽃에 여러 종의 곤충들이 몰려 지는 가을과 제 삶의 남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네. 2007.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