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동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49) - 새벽 훼방꾼 (하이쿠詩 1349) 새벽이 아침으로 치닫는 시간은 내가 그대를 제일 그리는 시간 훼방꾼은 어둠에 들킨 먼동뿐이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10. 10.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27) - 어쩔 수 없는 동행 (하이쿠詩 927) 먼동이 뜰 때 늘 함께 뜨는 것은 오늘 짊어지고 가야할 고생과 행복이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 2009. 2. 20. (詩) 바람자국 - 바람자국 하늘을 닮았나 바다를 닮았나 마냥 푸르기만 했던 너는 욕심이 없어 푸르고 미움이 없어 푸르고 사랑만 있어 푸르고 바람을 닮았나 구름을 닮았나 마냥 나를 맴돌던 너는 새벽바람에 떠나고 한낮 구름 되어 떠나고 저녁 산들바람 돼 떠나고 이 새벽 내 가슴 언저리엔 네가 남기고 간 푸른 바.. 2008. 6.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