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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02) - 방황의 초점 (하이쿠詩 2202)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새벽 내 모습의 부재로 모든 것이 의미를 잃는 시간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 2014. 2.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97) - 3월 방황의 시(詩) (하이쿠詩 1697) 봄꽃 나무들이 꽃을 피우기 위해 제일 분주한 이 시기 나는 무엇을 위해 분주해야 하나? 알려주렴. 떠나는 겨울바람이여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 2012. 3. 5.
(詩) 비뚤어진 제자리 - 비뚤어진 제자리 무엇이던 제자리를 찾아 돌아가는 것은 아름답다. 한때의 방황 한때의 일탈 한때의 타락 하지만 이것들은 한때라는 이유로 용서되고 또 이것들로부터 벗어나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은 아름다움으로 승화된다. 그러나 나에게 한때란 그 누구도 뭐라 할 수 없는 .. 2011. 12.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57) - 4월을 맞아 해야 할 일 (하이쿠詩 1457) 4월을 맞아 풀린 꽃샘추위 이제 남은 건 봄이 자리를 잡는 것과 내가 마음을 잡는 것 뿐 지난 겨울동안 긴 방황을 했으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 2011. 4.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92) - 방황 동지(同志)에게 (하이쿠詩 1392) 이른 아침 눈밭 위에 선명히 찍힌 고양이 발자국 지난 새벽 너도 많이 방황을 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 2010. 12. 29.
(詩) 가끔은 - 가끔은 바람 같은 너를 사랑해도 좋을 거라 생각했다. 힘없이 누워 있는 내게 불어오던 바람처럼 다정히 다가와 거침없이 사랑을 불사르던 너를 뜨거운 바람이라 생각하며 사랑해도 좋을 거라 생각했다. 내 안에 욕망이 들끓던 그때 네 안에 방황이 자라던 그때 나는 바람 같은 너를 사랑해도 좋을 거.. 2010. 2. 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11) - 가을 한파(寒波)에 서서 (하이쿠詩 1111) 얼음 같은 가을바람에 대책 없이 떨고 있는 건 저 빈 논 허수아비가 아닌 날 잃고 방황하는 나일지도 몰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2009. 11.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07) - 별들의 방황기 장마 (하이쿠詩 1007) 며칠 후면 별들도 구름 뒤에 숨어 눈물로 밤을 지새우겠지? 한동안 방황하던 내 모습처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09. 6.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21) - 방황의 시(詩) #02 (하이쿠詩 921) 철새와 텃새가 마주 보고 겨울 끄트머리에 서 있네 아, 나는 어느 쪽에 서야하는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 2009. 2.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00) - 방황의 시(詩) (하이쿠詩 900) 텃새는 철새를 철새는 텃새를 부러워할 때가 있겠지? 방황과 정착 사이를 헤매는 나처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 2009.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