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유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65) - 미련의 소유 (하이쿠詩 1365) 바람조차 쉴 수 없게 나무는 나뭇잎을 버리는데 나는 왜 그대를 버리지 못하는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 2010. 11.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62) -소유와 욕심 대한 깨달음 (하이쿠詩 1362) 별이 아름다운 건 깊은 밤 잠시 반짝이다 사라지기 때문 그 빛을 소유하려는 것은 욕심임을 알았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 2010. 11. 10.
(詩) 소유에 갇힌 무소유 - 소유에 갇힌 무소유 욕심을 버리고 사심을 버리고 사욕을 버리고 미움을 버리고 원망을 버리고 미련을 버리고 바람처럼, 흙처럼 낙엽처럼, 물처럼 그렇게, 그렇게 살다가는 것이 진정한 무소유일까? 내겐 이미 사랑이라는 것이 들어와 꽃을 사랑하고 들풀을 사랑하고 지는 노을을 사랑하고 눈물마저 .. 2010. 3. 16.
(詩) 사치의 소유 - 사치의 소유 세상 모든 물질적인 부(富)를 소유하고서야 내가 바라던 사랑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 허나 밤낮 없는 욕심에 시간은 활을 떠난 화살이 되고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에 쌓이는 것은 날카로운 욕망뿐. 늦겨울바람이 초봄바람에 정신을 놓던 날 오후 나는 알았네. 세상의 부를 갖고 사.. 2010. 3.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78) - 비움과 소유(Empty & Hold) (하이쿠詩 878) 하늘에 별도 물속에 별도 가질 수 없는 건 마찬가지 정 갖고 싶다면 마음을 비워라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8.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