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결2 (詩) 이를 닦으며 - 이를 닦으며 짧은 생을 살면서 기억해야할 것과 지워 버려야할 것은 천지다.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떨어져 기억해야할 것은 기억 못하고 지워야할 것은 오랜 여운으로 남는 날이 태반이니 삶의 시간이 단축될수록 내 작은 가슴에 남는 건 온통 찢어진 추억들 뿐. 하루를 정리.. 2011. 12.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58) - 4월, 나무 숨결에 찾는 자아(自我) (하이쿠詩 1458) 이제야 나무들이 숨을 쉬는지 이 새벽, 공기(空氣)가 푸르네 언젠가 내 존재도 이 세상 푸르게 할 날 올 수 있을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2011.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