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2 (詩) 시집 학대에서 얻는 행복 - 시집 학대에서 얻는 행복 낡은 시집을 펼쳐 본다. 그렇다고 이 시집 안에 있는 시들을 모두 읽지는 않는다. 그냥 낡은 표지가 좋고 간혹 마음을 잡는 싯귀 하나에 족할 뿐. 이 책은 몇 편 되지도 않는 시들을 담고 있지만 나는 몇 년째 이 시들을 모두 읽지 않았다. 어찌 보면 내 게.. 2012. 1. 15. (詩) 시집을 읽다가 - 시집을 읽다가 피식 미소가 번지는 시들이다. 참 예쁘게도 그려진 시들이다. 수 세월 아픔도, 수 세월 고통도 어찌 그리 달게 썼을까? 몇 날, 몇 밤 지새며 작고도 짧은 시집을 읽는다. 두 세 번 읽어도 질리지 않는 시들 내가 그댈 알지 못했다면 그대 시들은 내겐 한낱 흰 종이에 글자였을 테지만 수박.. 2010. 4. 28. 이전 1 다음